[파이낸셜뉴스] 3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는 서울 강동구 강일동 ‘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’ 무순위 청약(줍줍)에 1만6000여명이 몰렸다. 이번에 접수를 받은 줍줍은 신혼부부·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물량이다.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가운데 해당 특별공급 요건을 충족해야 청약을 할 수 있었다.
8일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‘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’ 특별공급 6가구 줍줍에 1만6693명이 몰려 2782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.
특별공급 6가구는 다자녀 3가구, 신혼부부 2가구, 생애최초 1가구 등이다. 면적은 전용 84㎡이다.
경쟁률을 보면 신혼부부 1가구가 배정된 전용 84㎡I의 경우 5500명이 몰리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. 생애최초 84㎡G의 경우 4689명이 몰리며 그 뒤를 이었다. 분양가는 7억3260만~7억7270만원이다.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약 3억 원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는다.
특별공급 청약에 이어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일반공급(1가구) 줍줍 청약은 8일 진행된다. 일반공급 청약은 서울시 무주택자면 신청할 수 있다.
한편 7일에 접수를 받은 경기 화성시 ‘화성동탄2 제일풍경채 퍼스티어’의 경우 노부모 부양 2가구에 대한 줍줍 청약에 33명이 몰리며 16.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.
[email protected] 이종배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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